서울시, 2030년까지 청년에 전략적 투자…1954억 투입

기사등록 2026/02/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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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2025.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2025.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2일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을 선포하고 향후 5년간 목표를 담은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4대 영역(일자리, 주거·생활, 동행·복지, 참여·소통) 62개 과제로 구성된다. 62개 과제 중 새롭게 추가된 사업은 11개다. 신규 사업에 2030년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1954억원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울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제공하는 '로컬청년성장허브'를 새로 조성한다.

로컬청년성장허브는 지역 한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기업, 투자자 등과 청년을 연결한다.

본인 납입액 30~50%를 시가 제공해 주택 임차 보증금을 스스로 마련하도록 돕는 '청년주거씨앗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사회 초년생 대상 사업인 만큼 '서울영테크' 등과 연계해 재무 상담과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바이오·연구개발(마곡), 정보통신기술·첨단 산업(G밸리), 핀테크·금융(여의도) 등 산업클러스터 내 핵심 기업 인턴 등 청년 재직자가 입주할 수 있는 '청년성장주택'을 운영한다. 기존 청년임대주택 입주 조건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내년부터 추진한다.

취·창업 등을 준비하는 서울 청년에게 민간 복합 주거 시설 등을 활용한 '청년오피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오피스'는 거주 공간을 넘어 입주자의 '몰입형 성장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이다.

불안한 일자리로 미래 설계가 어려운 청년을 위한 '청년미래든든연금'을 추진한다. 국민연금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정규직 청년을 대상으로 12개월간 국민연금 가입액 절반을 서울시가 부담한다. 올해 중 모델을 설계해 내년부터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비정규직 청년 1만5000명을 돕는다.

학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상경한 청년들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서울청년센터' 내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초기 정착, 취약 안전, 네트워크 등 유형별로 분류해 필요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상경 목적과 연령대를 세분화해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생활꿀팁'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초기 청년들이 주요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기획, 홍보 등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서울청년파트너스'를 올해 신설·운영한다.

신설되는 서울청년파트너스는 중장년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역량 강화 교육, 키즈오케이존 모니터링, 공공 예식장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홍보 등 11개 사업에서 활동한다. 활동 확인서 발급과 봉사 시간 부여를 비롯해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대학생 리더 오픈테이블'을 출범한다. 서울의 주요 결정을 진행하는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 간 교류와 역량 강화의 장인 '청년위원회담'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중심에서 인공 지능(AI) 산업 중심으로 전면 재편한다. 2030년까지 AI 인재 3만명 이상 양성해 취업률 80~9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청년 수당은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6개월간 50만원 활동 지원금에 고용 환경과 청년들의 실수요를 반영한 취업 상담을 추가한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서울 영테크'는 2.0버전으로 개편된다. 생애 주기별 맞춤 상담, 초기 청년 대상 찾아가는 영테크 등 신설하고 금융기업,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립 은둔 청년 지원을 강화한다. 졸업 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전환기 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고 고립·은둔 청년 특성을 반영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중앙 정부 등 6000건 이상 청년 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에 AI를 도입한다. 일자리·금융·부동산 등 청년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번 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이 서울을 무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성장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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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0년까지 청년에 전략적 투자…1954억 투입

기사등록 2026/02/12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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