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부동산 카드 아직 많아…투기성 다주택자 안 팔면 후회"

기사등록 2026/02/11 21:14:58

최종수정 2026/02/11 21:21:09

"李 대통령, 부동산 투기 망국적 문제로 인식…문제 해결에 진력"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1.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1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쓸 수 있는 카드가 아직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인터뷰에서 "투기성으로 다세대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 아마 후회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은) 부동산의 투기를 그대로 둔다면 그거는 망국적 문제(라고 인식한다)"라며 "(정부가)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고 많은 매물들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가질 수 있게 그렇게 한다는데 진력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수석은 "이재명 정부는 입법조치를 할 수 있는 힘이 있고,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라며 "대통령이 부동산을 연구하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참모들보다 가장 많이 골똘히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이 안정되면 (카드를) 쓸 이유가 없지만, 쓸 카드는 굉장히 많이 갖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다주택자가 집을 안 팔면 분명히 후회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오는 12일 예정된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에 대해선 "주제나 의제에 제한은 안 뒀다"라며 "아마 민생, 경제, 관세 이런 게 (의제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회의 입법 속도와 관련해서는 "22대 국회 입법 속도가 역대 국회 평균에 비해서 빠르지가 않다"라며 "(대통령은) 정권 초기에 한 시간은 5160만 시간도 아니고 1억 시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종합 2차 특검'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에 대한 이 대통령의 격노설이 제기된 데 대해선 "(이 대통령은) 격노하시는 분도 아니고요"라며 "저희한테 그렇게 표현을 하신 적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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