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에너지·소득 모델 구축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시 공산면 일대 주택과 건물 지붕 곳곳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27/NISI20200927_0016724200_web.jpg?rnd=20200927154034)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시 공산면 일대 주택과 건물 지붕 곳곳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확산과 마을 소득 창출을 결합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정부 국정과제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을 단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26개 마을에서 총 16.9㎿(메가와트) 규모의 사업 참여 의향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의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정부는 연간 500곳 이상, 2030년까지 2500곳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마을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또 부지 여건과 주민 동의,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정부 공모 절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는 마을 특성에 따라 유휴부지, 영농형(전·답·과수원), 지붕형(창고·축사), 공공부지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며 설비 규모도 300㎾(킬로와트)에서 1㎿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되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설비 투자비의 최대 85% 이내에서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계통 여건이 부족한 지역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설치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소득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나주형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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