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韓·美서 가스터빈 수주 행진 "국산화·수출 투트랙 지속"

기사등록 2026/02/12 10:50:26

5개월간 한미서 가스터빈 총 8기 수주

국산화율 높이면서 해외 시장도 개척

국산 가스터빈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총 8기의 가스터빈을 공급 계약을 따내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스터빈 수요에 적극 대응해 국산화율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 등 해외 시장에 국산 가스터빈을 수출하는 투 트랙 전략이란 분석이다.

이를 통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5개월간 한국과 미국에서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가스터빈 1기당 수주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전체 수주액은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는 전날 한국남부발전과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3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이 오는 2029년 12월 상업 운전하는 1000㎿급 하동복합발전소와 500㎿급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각각 2기, 1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한다.

또 발전기와 부속 설비도 납품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가스터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행보다.

실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을 본격 양산한 이후 국내 모든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가스터빈에 대해 공급 계약을 맺었거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수주 확대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10~12월에만 미국 빅테크와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과 미국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 국산 가스터빈 공급을 확대하는 만큼,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국산화율 역시 빠르게 증가할 수 있어서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내 가스터빈 수주 확대는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서 국산 가스터빈 기술력을 지속 입증하는 의미를 지닌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과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따내며 국내 수요 대응과 해외 수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며 "국산 가스터빈의 공급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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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韓·美서 가스터빈 수주 행진 "국산화·수출 투트랙 지속"

기사등록 2026/02/12 10:5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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