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생태복원 아우르는 다기능 방재 숲 모델 구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안방재림 조성 업무 협약(MOU)'을 맺은 후 구남주(왼쪽부터) 한국 코카-콜라 상무,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박준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703_web.jpg?rnd=2026021116035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안방재림 조성 업무 협약(MOU)'을 맺은 후 구남주(왼쪽부터) 한국 코카-콜라 상무,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박준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해안 침식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숲을 활용한 자연 방재 인프라 구축으로 11일 한국 코카콜라-환경재단-남부지방산림청-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해안방재림 조성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과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박준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재해 예방을 위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투자를 기반으로, 환경재단·한국 코카콜라가 사업 기획·사후 점검, 홍보 등을, 산림청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가 행정적·기술적 지원과 지역 사회, 주민 참여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는 북구 흥해읍 용한리 893의 1 일원 공유 수면으로, 후박나무·사철나무·모감주나무·해당화 등 지역 생태에 적합한 나무와 꽃을 심어 2027년 6월까지 총 2㏊의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
최근 폭우와 태풍, 해수면 상승 등으로 연안 침수와 홍수 위험이 커져 산림은 강우 유출량을 줄이고, 토양 침식을 완화하는 자연 기반 해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림은 강우 유출량을 최대 60% 줄이고, 토양 침식률을 85%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 대상지 조사와 설계, 식재와 사후 관리, 기술 지원, ESG 가치 확산 협력 등 분야별 역할을 나눠 추진한다.
장상길 시장 권한대행은 "해안방재림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연 안전 인프라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해안 관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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