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의심거래 유형·제재 사례 안내
![[서울=뉴시스] 동행과 서로 상반된 배팅으로 자금을 특정인에게 이동시키는 사례.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570_web.jpg?rnd=20260211150734)
[서울=뉴시스] 동행과 서로 상반된 배팅으로 자금을 특정인에게 이동시키는 사례.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카지노 업권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지노 산업은 고액 현금 거래와 칩·환전 등 다양한 자금 이동이 이뤄지는 특성상 자금세탁에 취약한 업권으로 꼽힌다.
FIU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카지노 업권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의심거래 유형을 공유하고, 그간 발생한 제재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고액 현금 및 칩 거래 관련 의심거래 패턴, 의심거래보고(STR) 및 고액현금거래보고(CTR) 유의사항, 실제 제재 사례와 그 시사점 등이다. 이를 통해 업권 관계자들이 내부통제 취약점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FIU는 의심거래보고(STR) 및 고액현금거래보고(CTR)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래내역 자료보존과 보고의무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을 통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 자금세탁방지체계 상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FIU는 또 카지노 업권이 위험 기반 접근(Risk-Based Approach)을 포함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 기준을 충실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FIU 관계자는 "카지노 업권은 자금세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형식적인 제도 운영을 넘어 실제 의심거래를 탐지·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거래내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고의무 이행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FIU는 앞으로도 카지노 업권을 포함한 다양한 업권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내와 교육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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