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싱턴=AP/뉴시스]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햇다. 2025.12.21.](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0853464_web.jpg?rnd=20251212021651)
[월싱턴=AP/뉴시스]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햇다. 2025.12.21.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테슬라 이사인 킴벌 머스크에게 여성을 소개하며 머스크 가문과의 접점을 치밀하게 기획했다는 정황이 미 법무부의 최근 기밀 문건 공개를 통해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자신의 네트워크에 속한 한 여성과 킴벌 머스크 사이의 만남을 주도했다. 킴벌은 당시 이 여성과 약 6개월간 교제했으며, 엡스타인에게 보낸 메일에서 "여성을 소개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두 사람의 역할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엡스타인의 측근 보리스 니콜릭은 킴벌의 생일 파티에 해당 여성을 보내기 전 엡스타인에게 "그녀를 잘 준비시켜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니콜릭은 "그녀가 일론 머스크도 좋아할지 모른다"고 덧붙여, 엡스타인 일당이 킴벌뿐 아니라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에게도 접근하려 했던 의도를 내비쳤다.
이 여성은 킴벌과 교제하는 동안 그와 나눈 개인적인 대화를 엡스타인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관계 유지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킴벌 머스크가 이러한 배후 소통 과정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킴벌 머스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2년 친구를 통해 한 여성을 만났을 뿐, 엡스타인이 소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한 "엡스타인과는 낮 시간에 그의 사무실에서 단 한 번 만났을 뿐, 그의 섬에 간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킴벌 머스크와 엡스타인의 밀접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그가 활동해온 커뮤니티 내에서도 거센 사퇴 압박이 일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예술 축제 '버닝맨(Burning Man)'의 참여자들은 킴벌의 이사직 사퇴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으며, 해당 서명에는 수백 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자신의 네트워크에 속한 한 여성과 킴벌 머스크 사이의 만남을 주도했다. 킴벌은 당시 이 여성과 약 6개월간 교제했으며, 엡스타인에게 보낸 메일에서 "여성을 소개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두 사람의 역할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엡스타인의 측근 보리스 니콜릭은 킴벌의 생일 파티에 해당 여성을 보내기 전 엡스타인에게 "그녀를 잘 준비시켜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니콜릭은 "그녀가 일론 머스크도 좋아할지 모른다"고 덧붙여, 엡스타인 일당이 킴벌뿐 아니라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에게도 접근하려 했던 의도를 내비쳤다.
이 여성은 킴벌과 교제하는 동안 그와 나눈 개인적인 대화를 엡스타인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관계 유지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킴벌 머스크가 이러한 배후 소통 과정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킴벌 머스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2년 친구를 통해 한 여성을 만났을 뿐, 엡스타인이 소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한 "엡스타인과는 낮 시간에 그의 사무실에서 단 한 번 만났을 뿐, 그의 섬에 간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킴벌 머스크와 엡스타인의 밀접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그가 활동해온 커뮤니티 내에서도 거센 사퇴 압박이 일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예술 축제 '버닝맨(Burning Man)'의 참여자들은 킴벌의 이사직 사퇴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으며, 해당 서명에는 수백 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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