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국내 첫 모듈형 스마트 심사 시스템 가동

기사등록 2026/02/11 11:05:42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전문 IT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과 함께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처리해 심사자는 전문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GMIS-APARC' 시스템은 각 영역에 최적화된 심사 엔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아키텍쳐가 특징이고, 보험심사 업무를 규칙·패턴 기반 자동화 처리 영역과 심사자의 임상·행정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판단 영역으로 구분했다.

진료 패턴이 비교적 명확한 입원 내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정의된 심사 규칙을 충족하는 건에 대해 '자동 패턴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또 심사 규칙과 점검 패턴 알고리즘을 플러그인 모듈 단위로 구성해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가 병원의 진료 환경 변화에 맞춰 점검 내역을 직접 추가, 삭제하거나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가천대 길병원은 진료 경과가 다양하거나 개별적 판단이 필요한 심사 건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재원 스마트심사' 체계를 2차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AI기반 패턴분석, 사례 학습, 이상 탐지 기능을 단계적으로 접목해 심사 품질을 고도화 하고, 보험심사 데이터 축적을 통해 지속 학습형 심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시스템 오픈은 단순한 IT 도구 도입을 넘어, 심사 업무 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정비하는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체계성을 높이고, 스마트 병원 운영 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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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국내 첫 모듈형 스마트 심사 시스템 가동

기사등록 2026/02/11 11:05: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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