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모' SKT 정예팀, 인턴 개발자 모집…"성장 발판 마련"

기사등록 2026/02/11 09:33:56

SKT·크래프톤, 각 10명 내외 인턴 개발자 선발

워크숍 열고 개발 전략 점검…AI 모델 확산 논의

[서울=뉴시스] SK텔레콤 정예팀이 지난 5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SKT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 정예팀이 지난 5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SKT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정예팀이 연구개발(R&D) 인턴 모집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크래프톤은 11일 각각 10명 내외의 인턴을 모집하는 내용의 채용 공고를 냈다. 정예팀 실무를 경험하면서 성장할 젊고 유능한 AI 개발자를 뽑겠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수학 등 AI 모델 관련 전공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과 학위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턴은 2차 단계평가 준비 기간인 6월 말까지 개발에 참여한다.

인턴들은 정예팀 파운데이션 모델인 '에이닷엑스(A.X) K1' 성능을 평가하고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데이터 처리, 모델 최적화 등 AI 핵심 기술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딥러닝 관련 전공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이에 준하는 연구 경력이 있는 학부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채용일로부터 3개월 근무한 뒤 추가 기간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턴들은 멀티모달 LLM 학습과 선행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성과를 기술 리포트나 논문·워크숍 형태로 발표하는 리서치 업무를 담당한다.

인턴 선발은 6월 말까지 상시채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선발되는 개발자부터 순차적으로 실무에 배치되고, 우수 인재가 채용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 정예팀은 2차 단계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고 개발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5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SK텔레콤,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카이스트 개발자와 연구자를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예팀은 개발 과정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2차 단계 평가를 위한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4개월여 동안 매개변수 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모델을 완성한 경험을 살려 모델 학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개변수 수억~수십억개 규모의 파생 모델을 정예팀 참여사와 연구기관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등 A.X K1을 다양한 분야에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정예팀은 2차 단계평가에서 선행 연구 성과를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정예팀에 소속된 서울대 연구진은 멀티모달(윤성로, 김건희, 도재영 교수), 수학 추론(서인석)과 에이전트(황성원 교수) 관련 연구를, 카이스트 연구진(이기민, 서민준 교수)은 멀티모달과 로봇 학습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이번 인턴 채용으로 차세대 AI 인재들이 최첨단 기술 개발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정예팀에 젊고 역량있는 인턴 개발자들이 합류하면서 개발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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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SKT 정예팀, 인턴 개발자 모집…"성장 발판 마련"

기사등록 2026/02/11 09:33: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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