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민주노총, 노정협의체 출범…직접소통 창구 열려

기사등록 2026/02/11 09:30:00

한국노총 이어 두 번째…경총과도 부대표급 회의체 출범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  2025.12.0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  2025.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를 운영한다.

노동부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민주노총·노동부 부대표급 운영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협의체는 노동정책의 직접 이해관계자인 노동계와 주요 노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매월 노동부 노동정책실장과 민주노총 기획실장 등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와 분기별 부대표급 운영협의체 및 분과협의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노동부는 양대노총 모두와 정책 협의체를 만들었고, 24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도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한국 노동자들은 외부 환경 변화뿐 아니라 산업전환·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고용과 노동형태의 변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원·하청 교섭, 초기업 교섭을 통해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노조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고, 개별기업을 넘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역할과 책임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민주노총과 정기적으로 만나 노동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운영협의체를 통해 산업전환과 저출생·고령화 등 문제에 대해 노사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 "노정간 신뢰에 더해, 최근 '실근로시간 단축', '퇴직연금제도 개선' 합의를 통해 확인한 사회적 대화의 성과는 앞으로 노동계·경영계 협의를 통해 신뢰를 쌓고 더 큰 틀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노동부·민주노총, 노정협의체 출범…직접소통 창구 열려

기사등록 2026/02/11 09:3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