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AMHS(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자동 물류 반송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 세미티에스는 국내 글로벌 종합 반도체 제조사와 115억원 규모의 전공정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지난해 매출액의 60%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주 흐름과 더불어 이번 메가 수주로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추가 수주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주요 고객사 내 공급 레퍼런스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세미티에스는 이번 수주의 배경으로 국내 유일의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 경쟁력을 꼽았다. 회사는 공정별 유연한 경로 설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반송 처리량을 구현하는 클린 컨베이어 기술을 통해 글로벌 팹의 엄격한 생산 환경 요구를 충족하며 기술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이런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세미티에스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내 지속적인 수주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성과라는 설명이다.
세미티에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세미티에스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기존 공급 성과가 고객사의 신뢰로 이어지며 추가 수주로 확대된 사례"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한 만큼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린 컨베이어와 질소 퍼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전공정 물류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세대 공중 이송 로봇 등 신규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티에스는 엔에이치스팩29호와 스팩 소멸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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