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R 타깃 BBB셔틀 CNS siRNA 공동 연구
개발한 접합체에 글로벌 독점 옵션 선점
올릭스 2.0 CNS 전달플랫폼 주도권 강화
![[서울=뉴시스] 올릭스 로고 (사진=올릭스 제공) 2026.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1/04/NISI20220104_0000906507_web.jpg?rnd=20220104092209)
[서울=뉴시스] 올릭스 로고 (사진=올릭스 제공) 2026.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릭스가 스웨덴 소재 바이오 기업 키투브레인(Key2Brain AB)과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달체 기술 평가 및 기술 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뇌장벽(BBB)을 투과해 CNS 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중장기 사업모델인 '올릭스 2.0 로드맵'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CNS 분야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키투브레인은 CNS 표적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키투브레인이 보유한 BBB 셔틀 기술과 올릭스의 CNS siRNA 후보물질을 결합한 접합체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공동 연구 기간 동안 해당 기술을 특정 CNS 관련 타깃에 적용하는 권리를 올릭스가 선점하고, 향후 독점권 취득 가능성을 열어둔 옵션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를 통해 기술의 적합성과 효력이 입증될 경우, 올릭스는 자사의 siRNA 후보물질과 키투브레인의 트랜스페린 수용체(TfR) 타깃 BBB 셔틀 플랫폼을 결합한 접합체에 대해 전 세계 독점적 라이선스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키투브레인은 TfR을 타깃하는 차세대 소형 단일도메인 항체(VHH) 기반의 BBB 셔틀을 보유하고 있다.
TfR은 뇌 모세혈관 내피세포에 고도로 발현돼 있으며, CNS 약물 전달 분야에서 BBB 셔틀 표적으로 업계 전반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개발되고 있는 수용체 중 하나로 꼽힌다.
키투브레인의 BBB 셔틀 플랫폼은 구조적 안정성과 설계 유연성, 종간 반응성을 고려해 설계된 VHH(나노바디) 기반 전달체를 바탕으로 효소, 항체, 펩타이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 다양한 치료 물질을 뇌로 전달하는 데 적용되고 있다.
해당 BBB 셔틀 플랫폼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으며, 키투브레인은 약물의 체내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독자적인 반감기 연장 기술도 확보해 일부 적용햇다.
올릭스는 차별화된 BBB 셔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siRNA 기반 CNS 전달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이번 키투브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BBB 셔틀 기술을 CNS 전달 전략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CNS 전달 기술은 장기적인 검증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BBB 셔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엘리사벳 쇼스트룀 키투브레인 대표 겸 창립자는 "BBB 플랫폼을 새로운 치료 모달리티로 확장하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라며 "키투브레인의 차세대 BBB 전달 기술과 올릭스의 혁신적인 RNAi 기술을 결합해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RNA 치료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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