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망 공백…24시간 분만 지원체계 갖추라" 촉구

정용학 충주시의원(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대낮에 분만 가능 병·의원을 찾지 못한 만삭 임산부의 119구급차 출산은 필수의료 기능 유지를 간과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 충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10일 30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필수의료를 시설 보유가 아니라 기능 유지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는 "이송 과정에서 출산이 이뤄졌다는 사실 자체가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의 공백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 내 분만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과도기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시의원은 "공공 의료 인프라가 완성될 때까지 민간이 담당하고 있는 필수 기능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공공의료 정책"이라면서 "시는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분만 기능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충주 임산부의 구급차 출산 소동은 지난 2일 오전 벌어졌다. 충주시 호암동에 사는 20대 A씨가 119구급차 실려 원주 세브란스병원으로 향하다 구급차에서 출산했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인 충북도립 충주의료원과 건국대 충주병원, 지역 내 산부인과 5곳 모두 A씨 분만을 소화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북 충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10일 30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필수의료를 시설 보유가 아니라 기능 유지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는 "이송 과정에서 출산이 이뤄졌다는 사실 자체가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의 공백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 내 분만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과도기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시의원은 "공공 의료 인프라가 완성될 때까지 민간이 담당하고 있는 필수 기능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공공의료 정책"이라면서 "시는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분만 기능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충주 임산부의 구급차 출산 소동은 지난 2일 오전 벌어졌다. 충주시 호암동에 사는 20대 A씨가 119구급차 실려 원주 세브란스병원으로 향하다 구급차에서 출산했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인 충북도립 충주의료원과 건국대 충주병원, 지역 내 산부인과 5곳 모두 A씨 분만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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