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소속회사 42곳 감소…신재생e 등 신사업 진출 활발

기사등록 2026/02/10 10:00:00

공정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공개

저수익·부실사업 정리…전략적 구조조정 단행

부동산 개발·투자 회사 관련 계열 편입 추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지난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42곳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수익 집단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신사업 진출에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3개월 동안 발생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92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해 11월 3275개에서 지난 1월 3233개로 42곳 감소했다.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으로 31개 집단에서 607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지분매각·청산종결 등으로 35개 집단에서 102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신규 편입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DB 11개 ▲신세계·에경·유진 4개 ▲효성·BS 3개 순이었고,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에스케이 34개 ▲대광 8개 ▲소노인터내셔널·영원 6개 순이었다.

대규모기업집단들은 저수익·부실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 위주로 집중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지분매각,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전략적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우선 에스케이는 폐기물 처리업 등 환경사업 관련 소속회사인 리뉴어스와 리뉴원 등 25개사를 지분매각 또는 흡수합병 등의 방법으로 계열 제외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건축설계 서비스 분야의 백송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 6개사를 흡수합병 등의 방법으로 계열 제외했고, 카카오는 영화 및 방송제작 관련 로고스필름 등 4개사를 청산종결 등의 방법으로 계열 제외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차세대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분취득, 회사설립 등 신사업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먼저 삼성은 바이오테크 분야의 에피스맥스랩 등 2개사를 신규 설립했고, 삼양은 의약바이오 분야의 삼양바이오팜을 분할 설립했다.

에스케이는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제조 분야의 에스케이에어코어를 분할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코오롱은 풍력발전 분야의 경주우곡풍력발전을 신규 설립했고, 엘지는 태양광발전 분야의 동남태양광발전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BS는 송전 및 배전 분야의 고흥나로에너지저장소 등 3개사를 신규 설립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관련 회사에 대한 지분취득 및 회사설립 등 계열 편입이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유진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 회사인 유진마포130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디케이티와이브천피에프브이 등 4개사를 지분취득 또는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동협은 센트럴여브이합자회사의 지분을 취득했고 케이티는 강남역1307피에프브이를 신규 설립, 교보생명보험은 신영교보에이아이엠부동산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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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소속회사 42곳 감소…신재생e 등 신사업 진출 활발

기사등록 2026/02/10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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