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140주년…프랑스 전역서 한국문화 축제

기사등록 2026/02/10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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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립기메박물관서 한국문화 집중 조명

아비뇽 축제, '한국어'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의', '기회', '연대'라는 공식 표어 아래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프랑스 주요 문화예술 기관에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의 색'을 주제로 주프랑스문화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현대미술×디지털 아트 특별전을 시작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이와 연계한 강이연 미디어아티스트의 특별전과 젊은 예술인들의 단체전을 피민코재단에서 선보인다.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는 ▲한국미의 비밀: 조선에서 K-뷰티까지(3~7월) ▲신라, 황금과 신성함(5~8월) ▲지식의 환상: 한국화의 트롱프뢰유 비밀 예술(9월~2027년 1월) 특별전을 연이어 개최해 한국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공연 분야의 교류도 이뤄진다. 5월에는 '유럽 박물관의 밤'(5월 23일)을 계기로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등 파리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7월에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아비뇽 축제에서 '한국어'를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함에 따라 연극과 무용 등 우리나라 우수 작품들을 소개하고 문학, 한식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연다.

10월에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양국 대표 비보이팀이 경연을 갖는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3월 한국이 프랑스 국제방송영상마켓(Series Mania)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5월에는 '칸 필름마켓'에서 한국 영화 종합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프랑스에서 'K-콘텐츠'를 알린다.

이외에도 파리패션위크 계기 '컨셉코리아', 한국관광기업 간 거래 행사, 한불 출판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는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K-컬처의 매력을 프랑스에 널리 알리는 한편,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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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140주년…프랑스 전역서 한국문화 축제

기사등록 2026/02/10 09:40: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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