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리랑TV '뉴스 대담' 11일 방송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다본다.
볼턴 전 보좌관은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아리랑TV '뉴스 대담'에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나아가 국제 안보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분석한다.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향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관련 "김정은은 트럼프와 만날 의사가 크지 않다. 대화 재개에 관한 북한의 무관심은 탄도미사일과 핵 능력 확보가 협상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트럼프 2기 첫 해 동안 북한 문제가 거의 언급되지 않은 점은 놀라운 일"이라고 짚는다.
"그동안 북한은 경제적 혜택을 먼저 요구하고 비핵화 약속은 추후 이행하는 방식으로 협상해왔다"면서 "김정은은 과거처럼 미국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회담에 자신감 있게 임했지만, 기대했던 합의를 얻지 못해 놀랐던 것 같다"고 분석한다.
볼턴 전 보좌관은 "한국은 이제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선진적 국가이자 주요 경제 강국"이라며 "한국이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한국 국익은 물론, 중국의 미래 행보를 우려하는 다른 국가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열린 한미 정상회담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른 국가 정상들과의 개인적 관계를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을 고려할 때 미국과 한국 간 신뢰 구축이 잘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미동맹은 북한, 러시아, 중국의 잠재적 도발을 억제하고, 지역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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