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IT 혁신단지 시찰…‘기술강국’ 의지 부각

기사등록 2026/02/09 17:20:19

최종수정 2026/02/09 18:06:24

미중 패권 경쟁 정면 돌파 의도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베이징의 IT 혁신단지를 시찰했다. 시 주석이 바늘에 실을 꿰는 로봇의 모습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2026.02.09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베이징의 IT 혁신단지를 시찰했다. 시 주석이 바늘에 실을 꿰는 로봇의 모습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2026.02.0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베이징의 IT(정보기술) 혁신단지를 시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궈자신촹위안(國家信創園)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현장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시를 둘러보고, 연구원과 과학기술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궈자신촹위안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베이징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유일한 국가급 IT 혁신단지로, 지난해 말 준공됐다. 현재 중앙처리장치(CPU),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서버, 단말기,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등 핵심 분야의 약 10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 주석은 그동안 춘제를 앞두고 지방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행보를 이어왔으나, 이번에는 수도 베이징의 첨단 IT 기술 단지를 직접 시찰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한층 격화되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 분야 육성과 자립을 통해 중국을 기술 강국으로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드러내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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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 IT 혁신단지 시찰…‘기술강국’ 의지 부각

기사등록 2026/02/09 17:20:19 최초수정 2026/02/09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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