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잘사는 제천 실현" 김창규 시장, 재선 도전 선언

기사등록 2026/02/09 11:22:35

재선 도전 선언하는 김창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선 도전 선언하는 김창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창규(68) 충북 제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민선 5기 이후 끊긴 재선 제천시장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 시장은 9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적 요구를 깊이 통찰하고 그 요구에 정확히 대응하는 최고 수준의 정치역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재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무능이 아닌 실력, 거짓이 아닌 진실, 계획이 아닌 완성이 필요하다"면서 지역경제 두 배 도약, 연 관광객 2000만명 실현, 한방천연물산업 완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전략적 공공기관 유치, 인구 5000명 증가 등을 민선 9기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제천을 소멸위기에서 구해낼 확실한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면서 벅찬 항해를 계속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민선 5~7기 단임 시장들은)압도적인 성과로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만족을 못 드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그러나 자신은)지역 경제구도를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한 투자유치와 관광진흥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신했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당원협의회 위원장과의 불화설에 관한 질문에는 "그런 억측이 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축제 같은 선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변했다.

제천 출신인 김 시장은 제천고와 고려대를 나와 외무고시(1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끝으로 퇴임한 뒤 2022년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초선했다.  

당시 현직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천(66) 전 시장을 꺾으면서 충북 지역 최대 이변으로 기록됐다. 이 전 시장도 민 이번 선거를 통한 설욕에 나설 예정이다. 두 전·현직 시장이 당 공천 경쟁을 통과하면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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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09 11:22: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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