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의료·재난 대응체계 가동

기사등록 2026/02/09 09:16:59

38개 응급의료기관 운영…다중이용시설 점검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와 안전, 보건의료 등 7개 분야를 포함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대책을 추진한다. 동백전 소비 활성화를 위해 50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5000명을 추첨해 정책지원금 3만원을 지급하는 '동백전 소비 붐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와 최대 2만원 환급 행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2400억원 조기 공급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와 사회공헌기관이 총 32억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연휴 전후 독거노인 안전 확인, 노숙인 무료 특식 제공, 야간 응급 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성묘·봉안시설 운영 시간 2시간 연장 등도 시행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 38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와 보건소, 소방재난본부, 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운영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설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보건소와 공공심야약국 18곳도 운영한다. 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한 비상방역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시 재난상황실 운영과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건축물 529곳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열리는 대규모 행사·축제 12건에 대한 인파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설맞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급증하는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시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고속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력도 확대한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총 1만5972명의 인력이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투입된다.

시는 설 연휴 5일 동안 행정·방재·보건·교통·산불방지·환경·급수·소방 등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민원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의료·재난 대응체계 가동

기사등록 2026/02/09 09:16:5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