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메달 따고 '큰절 세리머니'한 스노보드 김상겸[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09 00:40:49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서 '깜짝 은메달' 획득

한국의 대회 1호 메달이자,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한국 첫 메달 주인공인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이 시상대에서 큰절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상겸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다.

또 대한민국 동·하계 올림픽 사상 400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아울러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어 8년 만에 나온 두 번째 메달이다.

깜짝 메달이었다.

애초 이 종목에선 '배추보이' 이상호가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메달을 딸 걸로 기대를 받았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그런데 이변이 연출됐다. 예선을 8위로 통과한 김상겸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김상겸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상대에 올라섰다.

김상겸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 되자 시상대에 올라 큰절했다.

설날을 앞두고 고국에서 자신을 응원한 팬과 가족들에게 인사를 한 것이다.

김상겸은 또 금메달을 딴 카를의 국가가 울려 퍼지자 털모자를 벗는 매너까지 보였다.

김상겸은 한국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베테랑이자 대표팀 맏형이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하지만 그동안 올림픽 무대와는 연이 없었다.

2014년 소치 대회(17위) 때는 예선 탈락했고, 2018년 평창 대회(15위)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또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24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하지만 마흔을 바라보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리스트 꿈을 이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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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메달 따고 '큰절 세리머니'한 스노보드 김상겸[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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