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순간, 꿈이 피어난다'…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기사등록 2026/02/08 16:20:54

2월 27일~29일 홍매화·들매화 프로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

[서울=뉴시스] 홍매화가 만개한 화엄사 (사진=화엄사 제공) 2026.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매화가 만개한 화엄사 (사진=화엄사 제공) 2026.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를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가 올봄에도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27일부터 29일까지 홍매화·들매화 프로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인 제6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콘테스트의 슬로건은 '꽃피는 순간, 꿈이 피어난다'이다.

콘테스트는 프로 전문가 부문과 휴대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촬영한 홍매화·들매화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이다.

홍매화 만개 시기는 내달 20~30일 사이로 예상되나, 해발 약 450m에 위치한 고목의 특성상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개화 상황은 화엄사 홈페이지 라이브캠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2021년 시작된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출발해 이제는 구례 군민의 자랑이자 자긍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화엄사는 종교를 넘어 국민 누구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치유받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출은 화엄사 홈페이지 내 '홍매화 콘테스트'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개인·무허가·무보험 드론 촬영은 금지되며, 공익 목적의 촬영은 사전 신고와 허가를 거쳐야 한다. 수상작과 출품작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심사 결과는 4월 27일 오전 9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24일 부처님오신날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다.

한편, 화엄사는 이번 콘테스트와 함께 홍매화를 주제로 한 헌정 노래 음원도 발표한다. 시인 강원석이 작사하고 싱어송라이터 김희진이 작곡한 이 곡은 개막식에서 김희진의 무대로 직접 공개될 예정이다.

홍매화 빵 판매와 소원지 체험 행사도 진행하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 청소년 및 소외계층 돕기에 기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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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순간, 꿈이 피어난다'…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기사등록 2026/02/08 16:2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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