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사수범시민총궐기대회…1천여몀 참여
시민들 "각종 기반시설 한계…시 재정 타격"
마사회노동조합 "삶의 터전을 빼앗는 폭거"
최기식 국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은 '삭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민 1000여명이 중앙공원에 모여 경마장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26.02.07. ph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7/NISI20260207_0002058301_web.jpg?rnd=20260207162941)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민 1000여명이 중앙공원에 모여 경마장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26.02.07.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주민 동의 없는 주택 개발 철회하라. 경마 사업 다 죽는다. 교통대란 일어난다."
'과천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7일 오후 관내 중앙공원에서 과천 사수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 일대 9800세대 규모 택지 공급에 반대했다.
이날 총궐기 대회에는 강추위 속에서도 시민 1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추가 주택 공급'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과천이 추가 주택 공급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다"며 "과천은 이미 많은 택지개발로 도로·교통 등 각종 기반 시설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마사회에서 발생하는 지방세 감소 등으로 시 재정에 막대한 타격을 준"고 지적했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 위원장은 '삭발'을 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집회 참석자들은 상여를 앞세운 가운데 집회가 열린 중앙공원에서 과천시청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또 이날 집회에는 한국마사회 일반직, 경마직 노동조합 등 경마 유관단체가 참가해 "경마공원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은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 위원장이 삭발 시위를 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6.02.07. ph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7/NISI20260207_0002058300_web.jpg?rnd=20260207162736)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 위원장이 삭발 시위를 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6.02.07. [email protected]
이들은 "과천 경마공원 이전은 말산업 전체에 사망 선고를 내리는 것과 다름없는 '산업 학살'이라며 "단순한 숫자로 치환될 수 없는 2만4000명 종사자의 생계와 수만 가구의 삶의 터전을 벼랑 끝 사지로 내모는 처사"라고 밝혔다.
경마직 노동조합은 "1000여명 노동자의 집단해고"라며 "주 5일 근무가 아닌 금·토·일요일 경마 시행일만 근무하는 지역 밀착형 생계 단기 노동자로 경마공원이 이전 한다고 따라갈 수 있는 노동자들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마필관리사노동조합도 "수십년간 경마산업을 지탱해온 수 많은 종사자들의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짓밟는 행정 폭거거로 규탄한다"며 "한국 경마산업을 위협하는 경마공원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과거 경마장이 도박의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렛츠런파크 조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열리고 있어 주말마다 찾는다"며 "왜 굳이 없애려고 하냐"고 반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과천 경마장을 이전하고 국군방첩사령부와 함께 통합·개발해 주택 9800호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경마장을 이전하되 구체적인 방안은 마사회와 협의하겠다는 태도다.
과천시, 시민단체, 국민의힘 의왕 과천협의회, 과천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과천은 각종 개발로 이미 도시기반시설이 한계를 넘은 가운데 시 재정 운영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며 반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마직 노동조합은 "1000여명 노동자의 집단해고"라며 "주 5일 근무가 아닌 금·토·일요일 경마 시행일만 근무하는 지역 밀착형 생계 단기 노동자로 경마공원이 이전 한다고 따라갈 수 있는 노동자들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마필관리사노동조합도 "수십년간 경마산업을 지탱해온 수 많은 종사자들의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짓밟는 행정 폭거거로 규탄한다"며 "한국 경마산업을 위협하는 경마공원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과거 경마장이 도박의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렛츠런파크 조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열리고 있어 주말마다 찾는다"며 "왜 굳이 없애려고 하냐"고 반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과천 경마장을 이전하고 국군방첩사령부와 함께 통합·개발해 주택 9800호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경마장을 이전하되 구체적인 방안은 마사회와 협의하겠다는 태도다.
과천시, 시민단체, 국민의힘 의왕 과천협의회, 과천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과천은 각종 개발로 이미 도시기반시설이 한계를 넘은 가운데 시 재정 운영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며 반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