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초 계획한 최대 8000가구 수준 적정"
권영세 "대충 옛날 것 다시 꺼내는 정도에 그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용산구)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21153080_web.jpg?rnd=2026020610421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용산구)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용산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권영세 국회의원이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 가구 공급 방침에 반대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오 시장은 6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권 의원을 만나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과 미래 산업을 유치해 서울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공간인 만큼 주택은 국제 업무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공급돼야 한다"며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당초 계획한 최대 8000가구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무리하게 가구 수를 늘리게 되면 사업 절차를 다시 밟게 되면서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무리한 물량 확대보다도 용산국제업무지구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 정부 등과 긴밀히 소통해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도 "8000가구도 사실 국제업무지구로서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1만 가구가 되면 제때 공급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어 "말 그대로 탁상 행정이다. 실제를 보지 못하고 대충 옛날 것 다시 꺼내는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의 발전 성장 전략의 얼굴이 될 수 있는데 시간만 잡아먹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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