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전환 많은 스키, 십자인대파열 조심해야
통증 사라져도 무릎 쉽게 꺾인다면 치료해야
![[보르미오=AP/뉴시스] 프랑스의 알반 엘레지 칸나페리나가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 공식 훈련에서 출발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0979217_web.jpg?rnd=20260206063332)
[보르미오=AP/뉴시스] 프랑스의 알반 엘레지 칸나페리나가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 공식 훈련에서 출발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2026.02.06.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축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하면서 겨울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키 등 겨울스포츠 중 발생하는 부상은 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무리하게 운동을 강행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로 빠지는 것을 막아 무릎관절이 꺽이는 것을 막아준다.
무릎 부상 중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키, 축구, 농구와 같은 방향 전환과 회전 동작이 많은 스포츠 도중 흔히 발생한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불안정한 무릎관절의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장기간의 재활도 필요하다. 특히 완전 파열의 경우 무릎 불안정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재손상 위험과 조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게 되면 '뚝' 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고, 관절 내 피가 고이면서 붓게 된다. 초기에는 혼자 일어설 수 없고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2~3주내에 붓기가 빠지고 통증도 사라져 걸을 수 있는 상태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열된 인대는 저절로 다시 붙지는 않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졌다고 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 안의 다른 구조의 손상으로 완전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심할 경우에는 인대재건술 등을 받아야 할 수 있는 만큼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회복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며 "근력 회복 상태, 관절의 안정성, 신경근 조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
그는 "운동 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무릎이 쉽게 꺾이거나 방향 전환 시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번 파열돼 재건한 인대는 재파열 가능성이 있어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재미있고 건강한 운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안전장비를 필수로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부상 이후에는 무리한 복귀보다는 충분한 재활을 해야 한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서동원 원장은 "스포츠는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지만, 선수의 건강이 담보되지 않는 도전은 오히려 선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올림픽을 앞둔 시점일수록 냉정한 의학적 판단과 체계적인 회복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문가들은 스키 등 겨울스포츠 중 발생하는 부상은 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무리하게 운동을 강행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로 빠지는 것을 막아 무릎관절이 꺽이는 것을 막아준다.
무릎 부상 중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키, 축구, 농구와 같은 방향 전환과 회전 동작이 많은 스포츠 도중 흔히 발생한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불안정한 무릎관절의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장기간의 재활도 필요하다. 특히 완전 파열의 경우 무릎 불안정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재손상 위험과 조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게 되면 '뚝' 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고, 관절 내 피가 고이면서 붓게 된다. 초기에는 혼자 일어설 수 없고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2~3주내에 붓기가 빠지고 통증도 사라져 걸을 수 있는 상태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열된 인대는 저절로 다시 붙지는 않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졌다고 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 안의 다른 구조의 손상으로 완전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심할 경우에는 인대재건술 등을 받아야 할 수 있는 만큼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회복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며 "근력 회복 상태, 관절의 안정성, 신경근 조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
그는 "운동 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무릎이 쉽게 꺾이거나 방향 전환 시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번 파열돼 재건한 인대는 재파열 가능성이 있어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재미있고 건강한 운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안전장비를 필수로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부상 이후에는 무리한 복귀보다는 충분한 재활을 해야 한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서동원 원장은 "스포츠는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지만, 선수의 건강이 담보되지 않는 도전은 오히려 선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올림픽을 앞둔 시점일수록 냉정한 의학적 판단과 체계적인 회복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