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조용철 사진전'…골목길 작품 56점

기사등록 2026/02/06 09:54:22

2월10~4월26일 '골목길에서 스친 풍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 10일부터 4월26일까지 조용철 작가 개인전 '골목길에서 스친 풍경'이 열린다.

6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여년간 군산 골목길을 오가며 포착한 사진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무심코 지나친 사람과 사물, 골목의 풍경을 통해 세월이 남긴 삶의 무게와 일상의 정서를 담아냈다.

'작팔리'로 알려진 조용철 작가는 경남 사천시 곤명면 작팔리 출신으로 현재 20년 넘게 군산사진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일상 속 이웃과 풍경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기록해오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골목길이라는 공간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인 몸짓과 움직임을 담아내며 소소하지만 뭉클한 감정을 전한다.

조 작가는 "두 손은 삶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위로의 손짓이자 사람 사이에 오가는 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잊히지 않아야 할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군산 골목길 풍경 속에 담긴 고된 삶의 흔적과 희망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열린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전시 작가를 선정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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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조용철 사진전'…골목길 작품 56점

기사등록 2026/02/06 09:54: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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