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미·러, 뉴스타트 만료 후에도 '준수' 합의 임박"

기사등록 2026/02/05 23:47:50

최소 6개월 연장 관측…'명문화 없는 연장'될 듯

[앵커리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현지 시간)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02.05.
[앵커리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현지 시간)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02.05.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5일(현지 시간)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 종료 이후에도 조약 내용을 계속 준수하는 방안에 합의가 임박했다고 미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과 러시아가 오는 목요일 만료되는 뉴스타트를 만료 이후에도 계속 준수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 2명은 초안 계획이 아직 양국 대통령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련 논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 국면과 맞물려 진행됐다고 소식통 가운데 1명이 밝혔다.

액시오스는 이 소식통이 협상이 이어져 왔다는 점은 확인했지만 최종 합의가 성사됐다고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 미국 소식통은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조약 연장 형태로 명문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실질적으로 양측이 최소 6개월간 현 조약의 조건을 준수하고 그 기간 잠재적인 새 합의를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 유럽사령부(EUCOM)도 이날 러시아와의 군 대 군 대화 재개를 발표했다.

액시오스는 이 역시 미국 대표단이 러시아 측과 진행한 회담 과정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채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중단된 바 있다.

액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뉴스타트 연장에 회의적인 주된 이유로 조약이 중국에는 적용되지 않는 점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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