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조직원 지시 받아 전국 돌며 범행
![[당진=뉴시스] 지난해 11월25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충남 당진시내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피해자들이 논 체크카드를 찾아 은행을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 (사진=당진경찰서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7267_web.jpg?rnd=20260205181417)
[당진=뉴시스] 지난해 11월25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충남 당진시내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피해자들이 논 체크카드를 찾아 은행을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 (사진=당진경찰서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 체크카드를 모아 수억원의 피해금을 인출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됐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5일 서울·부산·대전 등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벌인 A(30대, 중국 국적 인출책)씨를 붙잡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체크카드를 받아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우편함, 공중화장실, 물품보관함 등 지정된 장소에 피해자들이 놓아 둔 체크카드를 수거한 뒤 현금인출기(ATM)에서 총 314회에 걸쳐 현금을 인출해 조직에 송금하거나 피해자로부터 받은 골드바를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1명에 달하고 총 피해금액은 약 3억9000만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주로 검사,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당신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확인이 필요하다"며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지정한 장소에 두라"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지난달 20일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일대를 수색 중 카페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A씨 휴대전화 내역과 텔레그램, 위챗 등 메신저 대화 내용을 분석해 범행을 지시한 윗선과 조직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최근 카드배송원과 카드사 상담원을 사칭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금융기관은 절대 체크카드를 요구하거나 특정 장소에 두라고 지시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전화를 받을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남 당진경찰서는 5일 서울·부산·대전 등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벌인 A(30대, 중국 국적 인출책)씨를 붙잡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체크카드를 받아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우편함, 공중화장실, 물품보관함 등 지정된 장소에 피해자들이 놓아 둔 체크카드를 수거한 뒤 현금인출기(ATM)에서 총 314회에 걸쳐 현금을 인출해 조직에 송금하거나 피해자로부터 받은 골드바를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1명에 달하고 총 피해금액은 약 3억9000만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주로 검사,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당신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확인이 필요하다"며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지정한 장소에 두라"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지난달 20일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일대를 수색 중 카페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A씨 휴대전화 내역과 텔레그램, 위챗 등 메신저 대화 내용을 분석해 범행을 지시한 윗선과 조직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최근 카드배송원과 카드사 상담원을 사칭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금융기관은 절대 체크카드를 요구하거나 특정 장소에 두라고 지시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전화를 받을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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