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실물경제, 생산·수출 엇갈림…소비 동반 부진

기사등록 2026/02/05 17:20:14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입, 소비 등 주요 지표에서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한 반면 경북은 0.2% 증가에 그쳤다.

소비 지표는 두 지역 모두 부진했다.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구 3.8%, 경북 12.1% 각각 감소했다. 다만 승용차 신규 등록은 대구가 35.1% 증가했고 경북도 7.5% 증가하며 소비 항목 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투자 지표는 지역 간 방향성이 갈렸다.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기계류 수입은 대구가 6.2% 증가했지만 경북은 37.5%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대구 건축착공면적이 14.0% 감소한 반면 경북은 12.9% 증가했다.

수출입에서도 격차가 나타났다. 대구는 수출이 17.5%, 수입이 27.9% 증가했으나 경북은 수출이 2.9% 증가에 그쳤고 수입은 20.2% 감소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보였다. 올해 1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8%, 경북 2.0%로 각각 전월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0.1% 상승했다.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0.1%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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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실물경제, 생산·수출 엇갈림…소비 동반 부진

기사등록 2026/02/05 17:20: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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