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환헤지' 정책 손본다…외화조달 다변화도

기사등록 2026/02/05 17:10:47

최종수정 2026/02/05 18:10:25

뉴프레임워크 추진단 첫 회의

"과도한 금융·외환 영향 막아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자료사진)2026.01.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자료사진)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기금 뉴프레임워크 기획단이 환헤지 정책 개선방안, 외환조달 다변화 방안 논의를 위한 첫발을 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기관 합동 국민연금기금 뉴프레임워크 기획단 첫 회의를 열었다.

기획단은 진영주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재정경제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연구원,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별도 구성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기획단 운영방안과 논의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향후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국내 자본시장, 외환시장, 거시경제 간 상호 영향에 대한 종합분석 및 자산배분 등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분석·검토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환오픈을 원칙으로 하는 기존 국민연금기금 환헤지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적정 환헤지 수준 등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또 외환조달 다변화 방안, 환 중립적인 성과평가·보상체계도 논의키로 했다.

기획단은 뉴프레임워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시 운영된다. 기획단 차원의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진영주 단장은 "지난해 4월 연금개혁이 이뤄짐에 따라 국민연금 규모가 최대 3659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최근 3년 동안 탁월한 기금운용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며 기금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50%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금규모가 커지며 보다 안정적으로 국민 노후를 보장할 수 있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국내시장·거시경제와의 상호 영향도 커진 만큼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기금운용성과 제고라는 본질적인 목표를 견지하며 동시에 기금운용 과정에서 과도한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민연금 '환헤지' 정책 손본다…외화조달 다변화도

기사등록 2026/02/05 17:10:47 최초수정 2026/02/05 18:10: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