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부실기업 증시 퇴출 속도…미국은 동전주도 대상"

기사등록 2026/02/05 17:05:38

최종수정 2026/02/05 18:02:24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식시장 부실기업 퇴출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동전주도 퇴출 대상이라며 도입 검토를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거래소가 일종의 백화점이라면 상품정리부터 확실히 하고 신상품을 도입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맞다. 먼지가 묻은 오래된 상품, 썩은 상품, 가짜 상품, 부실 기업을 퇴출하는 데 속도를 더 내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작년에는 40억원 미만이 대상이었는데 이 목표를 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며 "미국에서는 '페니스톡(동전주)'이라 해서 굉장히 낮은 금액도 (퇴출) 대상이다. 이것도 도입해 매대에 혁신적인 상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시장이 혁신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의 전환과 부실기업의 전면적 퇴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쟁 측면이 있다"며 "설계할 때 이해관계인들 의견을 수렴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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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부실기업 증시 퇴출 속도…미국은 동전주도 대상"

기사등록 2026/02/05 17:05:38 최초수정 2026/02/05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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