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도전장 낸 인텔, GPU 시장 출사표

기사등록 2026/02/05 15:58:25

최종수정 2026/02/05 16:48:24

[서울=뉴시스]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의 웨이퍼를 들고 있는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 (사진 = 업체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의 웨이퍼를 들고 있는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 (사진 = 업체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 진출한다. 중앙처리장치(CPU) 위주였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 AI 서밋(Cisco AI Summit)에서 인텔이 GPU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GPU는 게임 그래픽 처리뿐 아니라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학습과 데이터 연산에 활용되는 고성능 반도체다.

GPU 개발 사업은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을 이끄는 케보크 케치치안 수석부사장 겸 총괄이 담당한다. 인텔은 앞서 올해 1월 에릭 디머스도 영입한 바 있다. 디머스는 13년 이상 퀄컴(Qualcomm)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현재 GPU 시장은 엔비디아(Nvidia)가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용 GPU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앞세워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탄 CEO는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기조 속에서 이뤄진 GPU 생산 결정은 반도체라는 동일한 산업 범주 안에서의 선택이지만, 인텔의 사업 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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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도전장 낸 인텔, GPU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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