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본부장, 운영 애로 청취·제도 개선 모색
올해 620명 투입해 10만명분 인력 지원 기대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이 5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전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현장을 찾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전남농협은 5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기숙사 운영비 부담, 사회보험 적용에 따른 재정 압박, 생활 편의시설 확충 필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파악됐다.
해당 기숙사는 지난해 70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농협중앙회의 무이자 자금 지원 등으로 올해부터 적자 운영에서 벗어나게 됐다.
농협이 재정을 투입해 기숙사 운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단기적인 손익을 넘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유지를 위한 공익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역할을 나눠 협력할 때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15개 농협이 참여해 37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투입, 5만4000여명분의 인력 지원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20개 농협이 참여해 620여명을 투입, 10만명 이상의 인력 지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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