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서 언론 간담회…"동부, 소외지역 아냐"
![[순천=뉴시스] 김석훈 = 5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2.05.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968_web.jpg?rnd=20260205145155)
[순천=뉴시스] 김석훈 = 5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가 탄생하면 전남 동부권이 지역 주도 성장 축이 될 것입니다. 더 이상 동부권을 소외된 지역인 것처럼 여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는 5일 오후 전남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전남광주행정통합에 대한 견해와 전남 동부권의 비전을 밝혔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 탄생 이후 서부권 중심으로 전남이 돌아가는거 아니냐는 우려와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산업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염려가 많다"며 "농어촌, 도시, 산간, 도외지 등 통합 과정에서 균형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특별시장 도전이유에 대해 "도시 지자체를 운영한다는 것은 경험이 필요하다"며 "시민사회단체와 구청장, 청와대를 경험했고 국회의원 경험도 있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중인 전남광주통합은 자체가 목적이 아닌 지역이 성장하고, 삶이개선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야 한다"면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체 시민의 의견을 모두 듣지 못한 점이 있다"고 사과했다.
민 의원은 "남부가 신산업 벨트 및 신산업 중심지가 되는 시대로 나아가려면 기획과 실행할 정부조직이 필요하다"며 "전남 동부권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산업수도 개발청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에 부닥치고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떠오르는 반도체,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신소재 등등 새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산단을 유치하자는 견해는 온전히 동의한다"고 밝혔다.
민형배 의원은 "이번처럼 속도감 있게 통합이 진행되는 것을 보지 못했고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정치인으로서 속도전으로 추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차분하게 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은 죄송하지만, 앞으로 지역주도 성장 축은 동부권이라고 보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지난 2일 광주시의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통합자치단체 청사 문제와 관련해 권역별로 총 3∼4곳 청사를 운영하고 특별시장도 순환근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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