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로봇 전용 '리가슈어 RAS' 국내 선봬
로봇 수술에서 수술 흐름 극대화 기대
![[서울=뉴시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메드트로닉 코리아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969_web.jpg?rnd=20260205145203)
[서울=뉴시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메드트로닉 코리아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메드트로닉이 로롯 수술 시 단일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모두 수행하는 의료기기를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 (LigaSure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명은 일회용 발조절식 전기 수술기용 전극이다. 이번 출시는 임상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수술용 에너지 기구와 메드트로닉 최신 로봇 시스템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회사 측은 에너지 기구는 수술 시 혈관의 절단과 봉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구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리가슈어(LigaSure)는 전기 에너지 기반 혈관 결찰 기구로, 단일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모두 수행한다. 조직의 저항 값을 정밀하게 측정해 각 조직에 알맞은 에너지만을 전달하며, 최대 7㎜까지의 혈관을 안전하게 봉합할 수 있다.
리가슈어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으며 한국에서도 2008년 허가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외과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왔다.
리가슈어 RAS는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 휴고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집도의는 수술 콘솔에서 페달 조작만으로 에너지를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리가슈어 RAS 단일 기구로 지혈과 절개를 모두 수행하기에 수술 중 지혈 기구와 절개 기구를 번갈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수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로봇 수술의 강점인 안정적인 수술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정창욱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장 교수(비뇨기과)는 "로봇 수술의 임상 적용례가 빠르게 축적되는 가운데, 임상 현장에서는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 운영을 위해 검증된 수술 도구와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을 고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기구와 메드트로닉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은 수술 효율과 정밀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학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상무는 "리가슈어와 휴고의 결합은 다양한 수술 플랫폼과 의료기술을 연결함으로써 각 환자에게 필요한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통합적 수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메드트로닉의 외과 수술 비전을 실현하는 중대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드트로닉의 통합적인 수술 생태계가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치료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드트로닉 휴고는 지난 2024년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복강경) 수술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에 첫 도입돼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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