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지난해 흑자 전환…"양극재 판매 회복"

기사등록 2026/02/05 14:33:49

2025년 영업이익 1428억원 기록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

인니 제련 투자 성과 반영

상반기 헝가리 공장 가동

전고체·로봇용 배터리 소재 확대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과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5338억원, 영업이익 14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지난해 4분기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PT ESG 제련소 지분 10%를 인수하며 투자 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은 30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늘며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흑자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해 상반기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5만4000톤이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 등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확대한다. 중저가 전기차용 HVM과 LMR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봇 시장 확대에 대응해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에코프로비엠은 고체 전해질 파일럿 공장을 가동하며 품질 검증을 진행 중이며, 삼원계 하이니켈 양극재 기반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메탈 음극과 황화리튬 개발을 맡고 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헝가리 공장 상업 생산을 계기로 유럽 주요 자동차 메이커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로봇 등 미래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배터리 소재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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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지난해 흑자 전환…"양극재 판매 회복"

기사등록 2026/02/05 14:33: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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