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갤럽 조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사진은 지난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2.05.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5757_web.jpg?rnd=2026020410540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사진은 지난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전 세계에서 정치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 문제라고 인식하는 비중은 한국이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07개국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2025년 3~10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중 "현재 당신의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important problem)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치/정부(POLITICS/GOVERNMENT)'라는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 등 8국이었다.
'정치/정부' 답변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50%로 대만이었다. 이어 34%로 슬로베니아가 2위, 스페인과 미국이 각각 33%로 3위, 한국이 31%로 5위였다.
이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29%, 헝가리 28%, 체코가 25%였다.
갤럽은 많은 나라에서 정치는 해결책 보다는 그 자체가 문제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소득 국가에서 이러한 현상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부유한 국가일수록 효과적이고 투명한 거버넌스에 대한 기대는 빠르게 높아지는 반면, 정부가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유한 국가일수록 민주적인 개방성이 높아 정부에 대한 비판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점도 정치를 문제로 꼽는 주요 요인이라고 짚었다.
다만 갤럽은 제도적 신뢰와 국가 정치적 만족도가 연결돼 있다며 "국가 정부, 사법 시스템, 선거 공정성, 군 및 금융기관과 같은 기관에 대해 낮은 신뢰를 표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자국의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분석했다.
이번 갤럽의 조사에서 107개 국가 사람들이 경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변했다. 세계인의 23%가 경제가 자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이어 일자리가 10%, 정치/정부가 8%, 안전/안보가 7%, 식량/주거가 3%, 사회 문제가 3%, 환경/기후변화가 3%, 보건이 2%, 교육이 2%였다. '모르겠다/답변 거부'는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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