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홈플러스 대주주 MBK 부정거래 추가 포착…검찰 통보

기사등록 2026/02/05 11:55:00

최종수정 2026/02/05 13:16:24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추가 부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김병주 회장 등을 검찰에 통보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2일 MBK파트너스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 통보 대상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지난달 7일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사후 보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4월 검찰에 넘긴 전자단기사채(ABSTB)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 수사와는 별개다. 당시 금감원은 MBK가 기업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채 1164억원 규모의 ABSTB와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한 혐의를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검찰 수사, 기소 등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부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넘겼다.

특히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의 주체를 임의로 넘기는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도 이번 검찰 통보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앞서 MBK가 1조1000억원 상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의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넘기는 과정에서 회계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홈플러스가 RCPS 상환 의무를 부채로 인색해야 함에도 자의적으로 자본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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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플러스 대주주 MBK 부정거래 추가 포착…검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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