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도부, 과정 관리 실패…인정하고 논의 멈추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3.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21148497_web.jpg?rnd=2026020311385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혁신당 합당론에 관해 "전당원 여론조사를 하거나 또는 전당원 찬반투표를 하면 당론이 분열된다"고 했다.
한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합당 여부를) 공개적으로 토론하게 되면 일종의 의원들 좌표가 찍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전날 조국혁신당 합당에 관해 "전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어떨지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초선 의원 간담회는 생중계를 추진하다 무산된 상황이다.
한 의원은 전당원 여론조사 및 공개 토론에 관해 "그렇게 하면 분란이 더 가중된다"며 "현재 당이 제일 중요한 건 분열된 당론을 하나로 모으거나, 또는 이 과정이 시너지가 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 지도부를 향해 "과정 관리에 실패한 지도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여기에 대해 인정을 하고 잠시 논의를 멈춘 뒤 숙의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 후 합당을 추진할 경우 전당대회와 겹친다는 지적에는 "합당이라는 큰 문제는 이해당사자가 가장 적을 때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따진다면 전당대회를 앞두고 합당을 진행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어 "정부 출범 8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라며 "(현시점에서는) 우선순위상에서 합당이 앞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왜 이 시기인가, 그리고 이 시기에 왜 합당 제안을 하는데 독단적으로 저렇게 해서 절차를 무시했는가"라며 "그래서 행위 자체에 대해 해석들이 분분하다"고 했다.
한편 그는 지난 3일 당 중앙위 1인1표제 가결에 관해 "참여율과 찬성률을 보면 52% 정도 된다"고 했다. 찬성률 하락에 합당 추진 반감이 표출됐다는 분석에는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경고를 주기 위해 반대표가 나왔다고 본다"며 "신호를 무시한 채 계속 합당 논의를 밀어붙이게 될 경우 오히려 갈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합당 여부를) 공개적으로 토론하게 되면 일종의 의원들 좌표가 찍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전날 조국혁신당 합당에 관해 "전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어떨지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초선 의원 간담회는 생중계를 추진하다 무산된 상황이다.
한 의원은 전당원 여론조사 및 공개 토론에 관해 "그렇게 하면 분란이 더 가중된다"며 "현재 당이 제일 중요한 건 분열된 당론을 하나로 모으거나, 또는 이 과정이 시너지가 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 지도부를 향해 "과정 관리에 실패한 지도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여기에 대해 인정을 하고 잠시 논의를 멈춘 뒤 숙의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 후 합당을 추진할 경우 전당대회와 겹친다는 지적에는 "합당이라는 큰 문제는 이해당사자가 가장 적을 때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따진다면 전당대회를 앞두고 합당을 진행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어 "정부 출범 8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라며 "(현시점에서는) 우선순위상에서 합당이 앞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왜 이 시기인가, 그리고 이 시기에 왜 합당 제안을 하는데 독단적으로 저렇게 해서 절차를 무시했는가"라며 "그래서 행위 자체에 대해 해석들이 분분하다"고 했다.
한편 그는 지난 3일 당 중앙위 1인1표제 가결에 관해 "참여율과 찬성률을 보면 52% 정도 된다"고 했다. 찬성률 하락에 합당 추진 반감이 표출됐다는 분석에는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경고를 주기 위해 반대표가 나왔다고 본다"며 "신호를 무시한 채 계속 합당 논의를 밀어붙이게 될 경우 오히려 갈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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