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얼마나 썼느냐' 의혹 목소리도
![[서울=뉴시스]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조기 총선에 나선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한 동영상의 조회수가 1억회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조기 총선에 나선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한 동영상의 조회수가 1억회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일본 자민당 영상 갈무리. <사진캡처=자민당 유튜브 채널(@LDPchannel)>. *재판매 및 DB 금지. 2026.02.05.](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811_web.jpg?rnd=20260205123652)
[서울=뉴시스]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조기 총선에 나선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한 동영상의 조회수가 1억회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조기 총선에 나선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한 동영상의 조회수가 1억회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일본 자민당 영상 갈무리. <사진캡처=자민당 유튜브 채널(@LDPchannel)>. *재판매 및 DB 금지. 2026.02.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조기 총선에 나선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한 동영상의 조회수가 1억회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 중의원(하원) 선거 공시(1월 27일)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올린 자민당 총재이자 총리 다카이치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제목은 "[다카이치 총리 메시지] 일본 열도를, 강하고 풍부하게"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영상에서 "도전하지 않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며 “지키키만하는 정치에 희망은 탄생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미래는 스스로의 손으로 개척하는 것"이라며 "자민당은 그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한다.
이어 "도망치치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다. 결단하겠다"며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보답받고 곤란할 때에는 서로 돕는, 꿈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일본 열도를 강하고 풍부하게, 여러분과 함께. 자민당”이라며 미소와 함께 영상을 끝마친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5일 오전 기준 조회수는 1억1560만5147회였다. 영상이 게재된지 10일도 되지 않아 1억1000만을 넘었다.
통신은 "정치 관련 영상으로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일본 뮤직비디오 1억회 조회수 최단 기간 달성을 기록한 요아소비(YOASOBI)의 영상도 35일이 걸렸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다른 정당의 영상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다른 정당 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것은 자민당의 3배에 달하는 구독자 수를 가진 신흥 보수당 참정당이 지난해 5월 올린 영상이다. 약 4800만 회였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 영상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영상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자 일각에서는 "광고비에 얼마나 썼느냐"는 의혹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개인이 유료 인터넷 광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당의 선거운동용 사이트로 직접 연결되는 광고는 허용하고 있다.
주오대의 나카키타 고지(中北浩爾) 정치학 교수는 "SNS(소셜미디어)는 정치와 선거를 상당히 왜곡하고 있어 간과할 수 없다”며 “적절한 규정에 대해 논의해야할 때"라고 촉구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의 총리직을 걸겠다고 한 중의원(하원) 선거는 오는 8일 치러진다. 현지 언론들은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등 여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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