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장 "고위 공직자 부동산 등 국민 눈높이 맞게 철저 관리"

기사등록 2026/02/05 11:48:32

최종수정 2026/02/05 13:10:23

국회 행안위 업무보고…"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2025.11.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2025.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5일 "고위 공직자가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가상 자산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처장의 발언은 최근 대통령실 참모진과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다주택 등 과도한 부동산과 주식, 가상 자산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부터 해소하라'는 비판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제발 팔지 말고 좀 버텨달라고 해도 팔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시켜서 억지로 파는 건 의미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처장은 이날 그간의 인사처 업무와 관련해 "지난 한 해 적극행정에 대한 감사원 면책 등을 통해 그간 위축됐던 공직사회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에 대해 제대로 보상하며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 대한 국가의 책임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소극 행정과 혐오, 차별 발언, 갑질, 성범죄 등 중대한 비위 행위는 엄중 문책해 공직사회 내 신상필벌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며 일 잘하는 공무원을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최 처장은 "역량 있는 공무원이 조기에 승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여성 고위 공무원 비율을 확대하는 등 균형 인사와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하겠다"며 "저연차 보수와 복리 후생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처는 공직 인사 혁신을 통해 행정의 민주화를 실현해 모든 공무원들이 독립된 자율적 주체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인사처장 "고위 공직자 부동산 등 국민 눈높이 맞게 철저 관리"

기사등록 2026/02/05 11:48:32 최초수정 2026/02/05 13:10: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