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통계, 4개월 연속 인구 증가…1월 말 기준 3만 4982명 기록
농어촌기본소득 기대감이 끌어당긴 '액티브 시니어' 유입이 핵심

정선군 농어촌기본소득 신청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 소멸의 늪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강원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통계학적 상식을 깨뜨리며 수직 상승하고 있다. 단순한 '반짝 증가'를 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대한민국 인구 반전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 중이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정선군의 인구는 3만 49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03명 늘어난 수치다.
정선군의 인구는 지난해 10월 343명 증가를 시작으로 11월 848명, 12월 422명이 늘며 단 3개월 만에 1613명이 급증했다. 여기에 1월 수치까지 더해지면 최근 4개월간 총 1716명이 늘어난 셈이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초고령 사회 구조 속에서 단기간에 2000명 가까이 인구가 순유입된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현상이다.
정선군 인구 증가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읍·면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선군 내 9개 읍·면 전 지역이 일제히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일부 지자체가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특정 지역만 일시적으로 인구가 느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구조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인구 반전의 주역은 40~70대 중·장년층과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이다. 1월 말 기준 정선군 인구 중 60대(8404명, 24%)를 포함한 60대 이상 비율은 47.2%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떠밀려 남은 고령화가 아니라, 혜택과 삶의 질을 선택해 들어오는 고령화"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유입의 배경에는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의 트리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살고 싶은 정선'을 만드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정선군의 인구는 3만 49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03명 늘어난 수치다.
정선군의 인구는 지난해 10월 343명 증가를 시작으로 11월 848명, 12월 422명이 늘며 단 3개월 만에 1613명이 급증했다. 여기에 1월 수치까지 더해지면 최근 4개월간 총 1716명이 늘어난 셈이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초고령 사회 구조 속에서 단기간에 2000명 가까이 인구가 순유입된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현상이다.
정선군 인구 증가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읍·면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선군 내 9개 읍·면 전 지역이 일제히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일부 지자체가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특정 지역만 일시적으로 인구가 느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구조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인구 반전의 주역은 40~70대 중·장년층과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이다. 1월 말 기준 정선군 인구 중 60대(8404명, 24%)를 포함한 60대 이상 비율은 47.2%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떠밀려 남은 고령화가 아니라, 혜택과 삶의 질을 선택해 들어오는 고령화"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유입의 배경에는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의 트리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살고 싶은 정선'을 만드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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