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소재 전시회 '플라스트인디아' 첫 참가
![[서울=뉴시스]LG전자가 현지시간 5~10일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의 산업 소재 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한다. LG전자는 항균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를 B2B 고객에게 소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548_web.jpg?rnd=20260205091904)
[서울=뉴시스]LG전자가 현지시간 5~10일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의 산업 소재 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한다. LG전자는 항균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를 B2B 고객에게 소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의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LG전자는 5~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플라스트인디아(PLASTINDIA)'에 참가해 '퓨로텍'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맞춤형 솔루션 상담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인도 최대 규모의 산업 소재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약 80개 국가에서 3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총 5개의 퓨로텍 라인업을 내세우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퓨로텍은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가전·건축자재·위생용품·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유리 파우더 형태로,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된다.
LG전자는 인도에서 퓨로텍 솔루션을 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생산 능력도 확대 중이다. 현재 LG전자는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해 연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의 유리 파우더 매출은 2023년부터 매년 두 배 이상 성장 중이다.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가속한다. LG전자는 최근 퓨로텍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쳤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첫 적용했으며, 현재까지 420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퓨로텍 외에도 유리 파우더의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에 녹아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을 공급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 도움을 주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도 세탁을 할 수 있는 '미네랄 워시'가 대표적이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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