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위한 임시 경기장…얼음 아래 시멘트 대신 나무 깔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51022_web.jpg?rnd=20260205001251)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를 위한 임시 경기장이다.
원래 전시장으로 쓰이는 '피에라 밀라노' 건물 내에 임시 구조물을 설치해 경기장을 조성했다.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해체한다.
올림픽을 1년 앞두고는 대회가 열릴 경기장에서 테스트 이벤트가 치러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임시 경기장 조성 공사가 늦어져 열리지 않았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대회 전 훈련을 통해 경기장을 익혀가고 있는 중이다.
임시로 지어 다른 경기장과 차이점이 있다. 얼음 밑 바닥이 시멘트가 아닌 나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얼음을 지치며 스타트를 할 때 '텅텅' 소리가 난다. 관중이 들어와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 레이스가 펼쳐지면 들리지 않겠지만, 관중이 없는 상황에서는 소리가 잘 들렸다.
3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베테랑 박지우(강원도청)는 "원래 얼음 밑이 시멘트인데, 이곳은 나무로 깔았다. 그래서 스타트를 할 때 소리가 크게 들린다"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타트를 할 때 더 힘을 쓰는 단거리 선수들은 신경이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샛별 임리원(의정부여고)은 "탈 때 귀가 멍할 정도로 울린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경기장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번이 벌써 4번째 올림픽 출전인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소리도 크고,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닿을 때 조금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자 단거리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도 "특이한 경기장이기는 하다"며 동의했다.
원래 전시장으로 쓰이는 '피에라 밀라노' 건물 내에 임시 구조물을 설치해 경기장을 조성했다.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해체한다.
올림픽을 1년 앞두고는 대회가 열릴 경기장에서 테스트 이벤트가 치러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임시 경기장 조성 공사가 늦어져 열리지 않았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대회 전 훈련을 통해 경기장을 익혀가고 있는 중이다.
임시로 지어 다른 경기장과 차이점이 있다. 얼음 밑 바닥이 시멘트가 아닌 나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얼음을 지치며 스타트를 할 때 '텅텅' 소리가 난다. 관중이 들어와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 레이스가 펼쳐지면 들리지 않겠지만, 관중이 없는 상황에서는 소리가 잘 들렸다.
3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베테랑 박지우(강원도청)는 "원래 얼음 밑이 시멘트인데, 이곳은 나무로 깔았다. 그래서 스타트를 할 때 소리가 크게 들린다"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타트를 할 때 더 힘을 쓰는 단거리 선수들은 신경이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샛별 임리원(의정부여고)은 "탈 때 귀가 멍할 정도로 울린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경기장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번이 벌써 4번째 올림픽 출전인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소리도 크고,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닿을 때 조금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자 단거리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도 "특이한 경기장이기는 하다"며 동의했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남자 500m 김준호 선수가 일본 선수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04.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21151096_web.jpg?rnd=20260205003650)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남자 500m 김준호 선수가 일본 선수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대표팀은 낯선 경기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다들 같은 조건이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선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적응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다 같은 조건이라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했다.
14일 남자 500m를 치르는 김준호는 "느낌이 낯설어 스타트 연습을 조금 더 많이 했다. 아직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까지 남은 열흘 동안 더 타면 적응될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박지우는 "새로운 외국 경기장을 왔다는 느낌 정도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소한 느낌"이라며 "다른 나라 선수들도 똑같은 환경이라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특별히 불리할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빙질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대회가 치러지기 시작하면 나아질 것이라는게 대표팀의 기대다.
박지우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보다는 나은 것 같다. 다른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경기장보다는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김준호는 "다른 국가 선수들이 헤이렌베인과 비슷하다고 인터뷰한 것을 봤다. 그러나 아직까지 빙질이 그정도로 올라오지는 않은 것 같다"며 "대회가 개막하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열리면 빙질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민선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적응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다 같은 조건이라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했다.
14일 남자 500m를 치르는 김준호는 "느낌이 낯설어 스타트 연습을 조금 더 많이 했다. 아직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까지 남은 열흘 동안 더 타면 적응될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박지우는 "새로운 외국 경기장을 왔다는 느낌 정도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소한 느낌"이라며 "다른 나라 선수들도 똑같은 환경이라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특별히 불리할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빙질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대회가 치러지기 시작하면 나아질 것이라는게 대표팀의 기대다.
박지우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보다는 나은 것 같다. 다른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경기장보다는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김준호는 "다른 국가 선수들이 헤이렌베인과 비슷하다고 인터뷰한 것을 봤다. 그러나 아직까지 빙질이 그정도로 올라오지는 않은 것 같다"며 "대회가 개막하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열리면 빙질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