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집행위원 당선' 국제 체육계 핵심 인사로 거듭난 김재열은 누구

기사등록 2026/02/04 21:42:22

2022년 비유럽인 최초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당선

2023년 IOC 위원 선출…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일원으로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회장이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총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 위원으로 선출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국인이 IOC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이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계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국의 외교력을 강화하는 쾌거로 평가된다. 김회장은 현재 한국 유일의 IOC위원이다. IOC집행위원회는 IOC의 상설 집행/감독 기구로 IOC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가 위임한 주요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집행위원회는 커스티 코벤트리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 등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회장이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총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 위원으로 선출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국인이 IOC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이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계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국의 외교력을 강화하는 쾌거로 평가된다. 김회장은 현재 한국 유일의 IOC위원이다. IOC집행위원회는 IOC의 상설 집행/감독 기구로 IOC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가 위임한 주요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집행위원회는 커스티 코벤트리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 등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으로서 세계 빙상계를 이끌던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서 국제 체육계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김재열 위원은 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중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를 받아 선출됐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김 위원은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남편이다.

김 위원은 빙상을 통해 체육계와 연을 맺었다. 201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을 맡아 국제 업무를 총괄하면서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2011년 3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김 위원은 이듬해 종목 회장 자격으로 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겸임했다.

김 위원은 2011년 2월 IOC 조사평가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사를 진행할 때 고 이건희 전 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힘을 싣는 한편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다.

2013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재선한 김 위원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아 올림픽 현장을 누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 부위원장을 지냈고, 2014년 11월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조정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2월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을 맡아 대회 운영을 조언하는 역할을 한 김 위원은 같은 해 6월에는 ISU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집행위원과 각국 연맹 회장직을 겸임하지 못하도록 한 ISU 규정에 따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위원은 국제 스포츠계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2022년 6월에는 국제 빙상계 수장인 ISU 회장에 당선됐다. 1892년 ISU가 설립된 이래 비유럽인이 회장에 오른 첫 사례였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회장이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총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 위원으로 선출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국인이 IOC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이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계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국의 외교력을 강화하는 쾌거로 평가된다. 김회장은 현재 한국 유일의 IOC위원이다. IOC집행위원회는 IOC의 상설 집행/감독 기구로 IOC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가 위임한 주요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집행위원회는 커스티 코벤트리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 등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회장이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총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 위원으로 선출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국인이 IOC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이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계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국의 외교력을 강화하는 쾌거로 평가된다. 김회장은 현재 한국 유일의 IOC위원이다. IOC집행위원회는 IOC의 상설 집행/감독 기구로 IOC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가 위임한 주요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집행위원회는 커스티 코벤트리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 등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빙상 약소국 및 저개발 국가 지원 통한 기회 확대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비유럽 국가들의 마음을 얻었고, 유효표 119표 중 77표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위원은 ISU 수장에 오른 후 파격적인 혁신을 추진했고, 쇼트트랙 심판 판정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등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2023년 10월 IOC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역대 12번째로 IOC 위원에 선출, IOC 위원을 지냈던 장인 고 이건희 전 회장의 뒤를 이었다.

김 위원은 한국의 유일한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취임 이후 주요하게 추진하는 개혁 과제 '핏 포 더 퓨처(Fit for the Future)'에 조정자로 참여하는 등 중책을 맡았다.

아울러 올림픽 대회 규모, 종목, 스포츠 일정 등을 검토하는 올림픽 프로그램 워킹 그룹 소속으로 일하며 IOC 내에서 입지를 넓혔다. 2022년 베이징에 이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까지 조정위원을 맡았다.

김 위원은 IOC 집행위원까지 당선되며 국제 체육계 핵심 인물로 거듭났다.

집행위원회는 IOC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으로 이뤄지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최대 115명인 IOC 평위원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다.

IOC 총회 의제를 수립하는 등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고,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맡는다. IOC 위원 선출과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에도 관여한다.

김 위원의 집행위원 임기는 4년이며, 임기가 끝난 뒤 연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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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집행위원 당선' 국제 체육계 핵심 인사로 거듭난 김재열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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