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4일 '프랑스 문화협력 교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주한프랑스대사관 직원들이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6.02.0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284_web.jpg?rnd=20260204171207)
[안양=뉴시스] 4일 '프랑스 문화협력 교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주한프랑스대사관 직원들이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문화예술 재단의 김중업건축박물관이 4일 박물관 교육관 전시실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와 박물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문화협력 교류 행사’를 열고, 향후 업무협약 체결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진행된 가운데 양 기관 소개와 인사에 이어 타운홀(Town Hall) 형식 워크숍,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3월28일 개관한 국내 최초 건축 전문 공립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김중업이 1959년 설계한 유유산업 옛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해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으로 기능을 전환했다. 또 경비실 등 보존 건물까지 활용하면서 '재생 건축'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김중업(1922~1988)은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설계한 건축가로, 1950년대 중반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르코르뷔지에 사무실에서 일했다. 귀국 이후 서구 모더니즘의 언어를 한국적 맥락과 결합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도 추진한다.
전시는 김중업이 설계한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중심으로 양국 건축문화 교류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오는 10월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박물관 특별전시관 1층과 야외 파빌리온에서 연다.
특히 전시는 프랑스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기반으로 삼는 가운데 전시·교육·연구 사업, 자료 대여, 홍보 협력 등 전방위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관람객 중심의 참여형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건축문화 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고, 박물관의 대외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전시도 김중업 건축 자산을 활용한 연구 확대와 전시·교육 콘텐츠 고도화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