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6530억 '흑자전환'…올해 8000억 목표

기사등록 2026/02/04 17:25:35

최종수정 2026/02/04 18:50:24

매출 31조629억·당기순익 5590억…"플랜트사업 수익성 회복"

신규수주 연간 목표 대비 초과 달성…별도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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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3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조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590억원으로 전년 766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당초 전망치인 31조원, 65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오차율은 각각 0.2%, 0.5%이다.

신규 수주도 연간 목표 대비 107.4% 수준인 33조4394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수주 잔고 95조896억원, 약 3.5년치 일감을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76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은 4%포인트(p) 증가한 147.9%, 부채 비율은 4.5%포인트 감소한 174.8%였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년도 해외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 비용 반영과 건설경기 불황에도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으로 극복했다"며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전망하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4000억원, 8000억원이다. 신규 수주 목표는 33조4000억원으로 잡았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에너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슈퍼사이클에 맞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확보, 데이터센터 진출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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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6530억 '흑자전환'…올해 8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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