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했지만…비트코인, 1억1100만원대서 제자리

기사등록 2026/02/04 08:53:12

최종수정 2026/02/04 08:56:23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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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른바 '워시쇼크' 이후 증시는 반등했지만 비트코인은 '극단적 공포' 속 1억1100만원 선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4일 오전 8시2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5% 내린 1억11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1일까지만 해도 1억20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지난 1일부터 하락 폭이 커지면서 1억1000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달러 기준으로도 8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7만55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1.23%, 솔라나는 3.16%, 리플은 0.30% 각각 내렸다.

최근 시장을 흔들었던 '워시 쇼크'는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빠르게 해소되는 분위기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충격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며 출렁였던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국내 증시도 따라 움직였다.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6% 넘게 치솟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4372조원으로 불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코스닥과 코넥스를 포함한 국내 전체 증시 시총은 처음으로 5000조원을 돌파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81%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7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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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했지만…비트코인, 1억1100만원대서 제자리

기사등록 2026/02/04 08:53:12 최초수정 2026/02/04 08: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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