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세훈 시장 주재 점검 회의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6.01.3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02052086_web.jpg?rnd=20260130085241)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6.01.3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다음 달 방탄소년단(BTS) 컴백으로 해외 팬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행사 안전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4일 오전 오세훈 시장 주재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주요 장소에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종합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취약 관리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는 인파 규모 대비 충분한 안전 지원 인력을 요청한다. 인력은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 등 인파 밀집 구역으로 예상되는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관리한다. 시는 주최 측, 관계 기관(경찰·소방·자치구 등)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위기 단계별로 대응한다.
공연 당일에는 공연 전후 병목 구간 동선 관리로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한다. 공연 중 인파 쏠림 현상 방지 방안을 점검한다. 긴급 상황을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비상 동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도로 통제에 따른 버스 우회 등 교통 대책이 마련된다. 주변 화장실 확보, 보행 안전을 위한 따릉이와 개인형 이동 장치(PM) 대여 중단, 불법 노점상 단속, 불법 주차 단속 등이 이뤄진다.
서울광장 무대 화면과 전광판에 다국어 안전 안내 문구를 송출하는 등 외국인 방문객 안전을 도모한다.
방탄소년단 컴백 기간을 전후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공정 행위 근절 대책이 추진된다.
시는 자치구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 요금 게시 준수 여부, 예약 취소 유도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한다.
온라인 여행사(OTA) 등 업계 간담회와 자치구·관계기관(한국호텔업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등) 협조를 통해 요금 안정화를 유도한다. 수요 분산을 위해 종로·중구 외 숙박 시설 밀집 지역을 비짓서울 누리집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전통 시장과 관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암행 점검원)'를 활용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자치구,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상인연합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상인 대상 위생·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상인회 주도 캠페인과 자정 활동(제재 조치 등)을 병행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전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광장, 한강공원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 거리 공연, 랜덤 댄스 페스티벌, 참여 행사 등이 열린다. 주요 전통 시장 등 인접 상권과 협업해 문화 행사·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강버스 등을 활용해 해외 팬과 시민에 특별 체험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서울이 '글로벌 문화 수도'로서의 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인파 안전, 바가지요금, 즐길 거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챙겨 전 세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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