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금 등 상품 가격의 급변동이 진정하면서 자원주와 금융주, 소비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교차함에 따라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20 포인트, 0.22% 올라간 2만6834.77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7.08 포인트, 0.30% 하락한 9053.1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59.05 포인트, 1.07% 떨어진 5467.26으로 거래를 끝냈다.
태양광 전지주 쥔다 HD(鈞達股份)가 23.85%, 인공지능(AI) 기술주 미니맥스 10.98%, 약품주 스야오 집단 8.85%, 야오밍 생물 3.40%, 부동산주 허징 타이푸 6.98%, 푸리지산 3.64%, 화훙반도체 4.64%, 금광주 즈찐광업 4.55%,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4.1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4.01%,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3.74%, 스포츠 용품주 리닝 3.68% 급등했다.
지하철주 MTR도 2.59%, 중국인수보험 2.57%, 영국 대형은행 HSBC 2.60%, 택배주 중퉁 콰이디 2.89%,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2.7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8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51%, 유리주 신이보리 2.61%, 화룬맥주 2.04%,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72%, 화룬완샹 2.68%, 중국해외발전 2.48%, 화룬치지 2.42%, 홍콩중화가스 2.4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37% 뛰어올랐다.
반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화타이 증권(HTSC)은 8.24%, 중국 증치세(부가가치세) 개정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92%, 동영상주 콰이서우 4.42%, 검색주 바이두 3.61% 크게 떨어졌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역시 2.42%, 통신주 중국롄퉁 2.42%, 중국전신 2.1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3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1%, 스마트폰주 샤오미 0.57%, 초상은행 1.37%, 공상은행 0.62%, 온라인 징둥건강 1.31%, 전기차주 비야디 1.21%, 훠궈주 하이디라오 0.8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85%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351억5240만 홍콩달러(약 62조65억원), H주는 1296억21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항셍지수가 2만5000~2만6000선으로 점진적으로 조정받을 경우 단기 반등을 노린 매수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2만7000선을 상회할 경우에는 경계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항셍지수가 박스권 중단 또는 다소 높은 수준에 위치해 있어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뚜렷한 상방 돌파 동력도 부족하다”며 “현 단계에서는 관망하며 더 나은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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