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손실 3425억…적자 전환

기사등록 2026/02/03 17:28:26

최종수정 2026/02/03 17:46:25

[서울=뉴시스]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2%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이다.

회사 측은 여객 매출이 전년 대비 768억원 감소한 4조56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 견조한 수요를 보인 일본 노선 등을 강화해 수익성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7611억원 감소한 9584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지난해 8월1일 화물기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다.

적자 전환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준비 관련 일회성 비용(마일리지 부채 증가, IT 및 기재 투자 등) 및 화물기 사업 매각비용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연중 고환율 지속으로 운항비용, 정비비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다만 연말 환율이 안정화되며 전년 대비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했고, 재무구조 개선과 통합 기대효과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570억원 개선된 1368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에는 국제여객 최초 1억명 돌파 등 견조한 여객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유럽 밀라노, 부다페스트 등 신규 시장 진입, 스케줄 효율성 개선 및 비수익 노선을 조정하고 벨리 카고의 특장점인 정시성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바이오 헬스 등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수요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포워더 고정수요 계약 확대와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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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손실 3425억…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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